[LifeInPurdue] 02. Purdue University 구경하기
#purdue #corec #purdue memorial union #bookstore #ksquare
Purdue 대학교는 정말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걸어다니면서 보는 재미가 있었다.
처음에는 이 넓은 캠퍼스를 못 외울거 같았다.
하지만 하도 돌아다녀서
언젠가 거의 외우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고저가 없고 평지로 넓은 캠퍼스다 보니
학생들이 주로 스케이트보드를 타고다닌다.
나도 사고 싶었다!
아 외발 자전거 탄 아저씨도 자주 보이신다.
저번에 와! 하고 놀라니, 손인사도 해주셨다.
특별할 거 없지만, 넓은 평지와 한국과 달리 지붕이 있는 건물들의 조화가 좋았다.
Purdue Bell Tower, Block P Statue, Engineering Fountain
각각 퍼듀를 대표한다.
그 중 내가 제일 좋아하는 시계탑.
밤에도 환하게 빛나고, 종을 울리는 것이 좋았다.
솔직히 언제 종이 울리는 지는 모르겠다.
퍼듀 대학 졸업생 중 가장 유명한 사람을 꼽자면,
누구나 닐 암스트롱을 뽑지 않을까?
항공우주로 유명한 퍼듀이기도 하고
매일의 작은 한 발자국이 큰 도약을 만들어낸다는 문구와 함께
위와 같은 발자국이 자주 보인다.
학교가 아름다워서 날이 좋은 날에 사진을 자주 찍었다.
우리 학교도 워낙 예뻐서, 학교 다닐 맛이 났는데
여기도 충남대 못지 않게 너무 예뻤다.
봄과 가을의 퍼듀도 보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었다.
앗 귀여운 starship!
음식을 배달해주는 로봇인데
진짜 너무 귀엽다.
밤에 나란히 줄지어서 집에 갈 때 특히!
눈에 빠져서 사람들이 구해줄 때 특히!
한번도 안 시켜 먹은 것이 후회된다ㅠ
똑똑하게 횡단보도도 건너고
사람도 피해다닌다.
내가 자주 다닌 곳 중 하나인 CoRec.
정식명칭은 France A. Córdova Recreational Sports Center으로
헬스,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수영, 스쿼시, 클라이밍, 하키, 춤과 같은 다양한 운동들을 즐길 수 있다.
(사우나도 있었다!)
주변에 놀거리가 많이 없어서 그런지 다들 운동을 엄청한다.
물론 나도 미국가서 배드민턴도 엄청하고, 클라이밍을 새로 배웠다ㅎㅎ
오른쪽 사진은 Wiley Dining Court에서 찍은 Corec으로
맷슨의 원픽 교내 식당이며
교내 식당 중 가장 커서 평소에도 자주 애용했다.
엄청 크고 시설도 다양한데,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남기지 못했다. 아쉬워
여기서 외국인 친구들도 사귀었다.
잘지내니?
다음으로 내가 자주 방문한 곳 중 하나인 PMU, purdue memorial union이다.
학생 편의 시설이 주로 존재한다.
가장 좋은 점은 K-Square랑 가깝다는 점!
K-Square 내의 화장실을 사용하기 조금 불편해서, 다들 PMU의 화장실을 애용했다ㅎㅎ
볼링장, 게임장이 지하에 존재하고
푸드코트, 편의점, 스타벅스, 패스트푸드점 등이 1층에
택배 서비스, 안경점과 같은 다양한 시설들이 2층에 위치한다. (위의 사진이 2층)
그 옆에는 호텔과 바, 레스토랑, 카페가 있다.
학생들은 주로 1층에서 공부하고 식사하고 이야기하며 시간을 보낸다.
물론 나도 안할 수 없어서
친구들과 함께 가서 밥도먹고 코딩도 해봤다!
여기 스타벅스도 있어서 잘 먹었다.
(학교 내 스벅이 3개나 있다)
또 볼링도 치고 게임도 했다.
내 원픽, BookStore
교과서를 파는 서점이라 BookStore라고 부르지만,
우리는 Purdue 이름을 달고 나오는 제품들을 사러 방문한다!
(가끔 Harry's Chocolate Shop의 이름을 달고 파는 제품들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에!)
BookStore는 대략 4-5개가 존재하는데
비슷하지만 달라서 전부 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학식 먹으러 가는 길에 다녀오라구
이 곳은 ksquare 앞에 위치한 BookStore로
목요일 마다 할인을 하는 특징이 있다.
할인률은 그 주 농구팀의 3점슛의 개수로 결정이 된다!
두근두근
가끔 등장하는 희귀아이템을 찾기 위해
내가 거의 밥 먹듯이 들렀던 BookStore!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은 바로 K SQUARE이다.
우리가 주로 생활한 공간으로,
솔직히 나는 사실 학교 내에 다른 곳을 가서 공부를 했다.
도서관이나 카페나 다른 건물!
우리는 2층에서 주로 다같이 발표 연습을 했는데,
발표의 시작과 끝에 큰 박수를 서로에게 보내주었다.
추억돋아
밖은 이러한 모습으로
교회 옆에 자리잡고 있다.
(사실은 교회 건물 중 일부)
허가된 사람만 들어갈 수 있어 외부인은 출입금지이다.
명심 또 명심!
학교 구경은 언제나 환영!
오늘은 어디가서 공부할까
신난다